Lesson 35. Pizza In Korea – 피자
경은: 안녕하세요. 석진 씨.
석진: 안녕하세요. 경은 누나.
경은: 안녕하세요.
석진: 안녕하세요.
경은: 석진 씨, 오늘 우리 뭐에 대해서 이야기할까요?
석진: 누나. 오늘 점심 때 뭐 먹었어요?
경은: 오늘 점심 때, 피자 먹었어요.
석진: 그 피자에 대해서 오늘 얘기할 겁니다.
경은: 피자에 대해서 할 얘기가 많아요?
석진: 저는 하루 종일 얘기할 수도 있어요.
경은: 진짜요?
석진: 네.
경은: 어떤 이야기를 하죠?
석진: 한국에서 어떤 피자가 유명한지 우리 티티믹 리스너들이 궁금해 할 것 같아요.
경은: 유명한 피자 브랜드를 말하는 거죠?
석진: 그렇죠.
경은: 어떤 피자 브랜드가 유명해요? 석진 씨?
석진: 누나. 다 아시면서. 왜 그래요?
경은: 그래도요. 저희 TalkToMeInKorean 청취자들을 위해서 말해 주세요.
석진: 알겠습니다. 먼저 피자헛!
경은: 피자헛은 사실 한국 브랜드는 아닌데. (네) 그렇죠. 인기가 많죠.
석진: 전 세계적으로 아주 유명한 브랜드죠.
경은: 네. 그리고요.
석진: 그리고 “여자 피자”라고 불리고 있는 미스터 피자.
경은: 미스터 피자. 이건 한국 브랜드예요. 그렇죠?
석진: 네. 저 그렇게 알고 있어요.
경은: 미스터 피자. 한국 브랜드 맞아요.
석진: 여자분들이 아주 좋아해서, “여자 피자”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경은: 그리고 또?
석진: 그리고 도미노 피자.
경은: 도미노 피자.
석진: 도미노 피자.
경은: 저희는 한국어로 얘기를 해야 되니까.
석진: 알겠습니다.
경은: 도미노 피자요. 사실 미스터 피자가 “여자들의 피자”라고 하는 이유가 따로 있나요?
석진: 그 메뉴가. 여자들이 좋아하는 메뉴가 많다고 하더라고요.
경은: 그래요.
석진: 그리고 기름이 적어요.
경은: 맞아요. 기름기가 별로 없어서. 사실 피자헛이나 도미노 피자나 보통 요즘에는 얇은 피자가 많이 나왔지만, 예전에는 두꺼운 피자가 인기가 많아서 그렇게 담백한 피자는 없었어요.
석진: 맞아요.
경은: 근데, 미스터 피자가 담백한 피자를 들고 나오면서 여자들한테 인기가 정말 많아졌죠.
석진: 맞습니다. 그래서 광고를 보면, 미스터 피자 광고 나올 때 여자분들이 많이 나와요.
경은: 그거는 여자한테 인기가 많아서 여자분 들이 나오는 거 같진 않은데요.
석진: 그런가요? 그냥 제 생각이군요.
경은: 네. 그리고 또 다른 작은 브랜드들도 있잖아요.
석진: 그 작은 브랜드 중에서 최고가 “피자에땅”이라고 있어요.
경은: 피자에땅.
석진: 피자헛, 미스터 피자, 도미노 피자 보다 싼 가격에 두 판을 줘요.
경은: 정말요? 싼 가격에요? 똑같은 가격 아니구요?
석진: 똑같지 않아요. 가격이 좀 달라요. 그리고 한 19,000원? 19,000원 정도 내면 피자 두 판을 먹을 수 있어요.
경은: 피자 라지 사이즈 두 판을요? 먹을 수 있는 거예요?
석진: 네. 오늘 먹었던 그 라지 사이즈 두 개 먹을 수 있어요.
경은: 석진 씨는 부족했죠? 오늘?
석진: 오늘 저 그냥 에피타이저 먹는 줄 알았어요.
경은: 석진 찌는 그러면 피자에땅을 제일 좋아해요?
석진: 저는 맛보다는 양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저는 양 많은 게 좋아요.
경은: 저는 맛있는 게 좋아요.
석진: 피자에땅도 맛있어요.
경은: 맛있어요?
석진: 네.
경은: 근데 사실 제가 생각할 때는 미스터 피자나 도미노 피자나 피자에땅 같은 그런 프랜차이즈 피자는 보통 저는 배달을 시켜 먹을 때 그런 피자집에 자주 가고요, 한국의 피자집 정말 많잖아요. 그냥 그런 브랜드 있는 피자집 말고도 얇은 피자 같은 거 있잖아요. 그런 데 가서 자주 먹는 것 같아요.
석진: 보통 레스토랑 가면 이탈리아 레스토랑 가면 그런 피자 많이 팔죠?
경은: 네. 맞아요. 그래서 저는 친구들이랑 밖에 나가서 피자를 먹을 때는 항상 그런 레스토랑에 가서 얇은 피자를 먹고요, 집에서 피자를 시켜 먹을 때는 배달시켜 먹을 때는 그런 브랜드 있는 프랜차이즈 피자를 항상 시켜 먹게 되는 것 같아요.
석진: 역시 경은 누나, 밖에서는 아주 럭셔리합니다.
경은: 럭셔리하지 않아요. 가격은 더 싼 데도 있고, 비슷한 것 같아요.
석진: 그래요?
경은: 그렇죠.
석진: 저 몰랐었어요.
경은: 그렇군요. (네.) 석진 씨, 빨리 여자 친구가 생겨서 그런 맛있는 거 먹으러 다녔으면 좋겠네요.
석진: 하긴 제가 여자 친구가 있었을 때, 거의 한 달에 한 번. 그렇게 피자를 자주 먹었던 것 같애요. 그래서 하도 많이 사달라고 그렇게 얘기를 하길래 제가 “알았다. 내가 너 한 달에 한 번은 꼭 사 줄게.” 이렇게 하면서 사 줬고. 좀 더 비싼 피자 같으면 “네가 성적이 잘 나오면 내가 사 준다.”
경은: 여자 친구한테요?
석진: 네.
경은: 무슨. 그런 얘기는 보통 자기 딸이나 아들? 자식한테 하지 않나요?
석진: 누나 저의 스타일에 대해서 잘 아시잖아요. 좀 센스가 없고, 아저씨 같고.
경은: 석진 씨, 센스 없고 아저씨 같다고요?
석진: 네.
경은: 아니에요. 요즘에는 달라졌어요.
석진: 지금 피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요.
경은: 그리고 요즘에는 그런 이마트 피자 인기 많잖아요.
석진: 아! 이마트 피자.
경은: 저는 사실 딱 한 번 먹어 봤어요.
석진: 진짜요?
경은: 딱 한 번 먹어 봤는데 굉장히 크고 맛있더라고요.
석진: 네. 정말 맛있어요.
경은: 얼마라고요? 굉장히 싼 걸로 알고 있는데.
석진: 그게 만 얼마인데요. 보통 그런 크기의 피자를 피자헛이나 미스터 피자에서 먹으려고 하면 30,000원이 넘어요.
경은: 30,000원 넘죠.
석진: 그런데 만 얼마에 파니까 거의 절반 가격이죠.
경은: 네. 맞아요. 그래서 그것 때문에 “한국의 피자 값이 거품이다.”
석진: 맞아요.
경은: 그러니까 “쓸데없이 너무 비싼 가격에 피자를 판매하고 있다. 브랜드 값이다.” 이런 말들이 많이 나오고 있죠.
석진: 네. 그런 것도 있고요. 그렇게 싸게 팔면 다른 사람들이 피자헛이나 다른 곳에서 사먹지 않을 거 아니에요. (네.) 그래서 이마트에서는 하루에 파는 피자 수량을 정해 놨어요.
경은: 그래요?
석진: 네. 하루에 200판 넘게 못 팔 걸요?
경은: 그건 좀 이해가 안 가요. 저는 “이마트 피자가 나왔기 때문에, 그런 브랜드 피자가 조금 가격이 내렸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데.
석진: 안 내렸죠?
경은: 네. 안 내렸죠.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어쨌건 우리 피자 얘기를 했는데요.
석진: 네.
경은: 여러분들 이야기 코멘트에 남겨 주세요.
석진: 무슨 맛 피자 좋아하세요?
경은: 어떤 맛 피자 좋아하는 지도 저희에게 코멘트로 이야기해 주세요.
석진: 누나. 피자 한 판 더 사 줘요. 정말 배고프네.
경은: 알겠습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세요.
석진: 안녕히 계세요.